[삿포로 동계AG] 심석희-최민정-김지유, 女쇼트트랙 1500m 결승행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2.20 14: 52

[OSEN=최익래 인턴기자] 여자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에 진출했던 '태극 낭자' 세 명이 나란히 결승행을 확정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20·한국체대)와 최민정(19·연세대), 김지유(18, 화정고)는 20일 오후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아이스링크장서 열린 '2017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에서 나란히 결승행을 확정했다.
2조 레이스 내내 선두로 달린 심석희는 큰 이변 없이 2분36초964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돌파했다.

준결승 3조에 편성된 최민정은 레이스 초반 뒤에 처져 여유를 드러냈다. 하지만 다섯 바퀴를 남겨두고 단숨에 치고 나가 남은 레이스 내내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최종 기록은 2분49초032. 장이제(중국)와 사이토 히토미(일본)의 2위 싸움이 굉장히 치열했지만 최민정과는 상관없었다.
'막내' 김지유도 1조에서 가장 먼저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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