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박선영 "학생 때 주목 받는 게 싫어 머리 밀었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20 14: 59

'컬투쇼'에 출연한 박선영이 의외의 화끈한 성격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BS 새 드라마 '초인가족'의 박혁권, 박선영이 게스트로 초대됐다.
이날 박선영은 한 청취자가 중학생 때에도 엄청난 미인이었다고 사연을 보내는 걸 듣고 "예쁜 게 아니라 잘생긴 걸로 유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DJ들이 "쫓아오는 남학생이 많았겠다"는 질문을 듣고 "남자 아이들이 많이 쫓아와서 머리를 스포츠로 밀어 버렸다. 그래서 제가 학생부였는데도 혼났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래서 남자아이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렇게 머리를 밀고 나니 여자 아이들이 남자인 줄 알고 쫓아오곤 했다"고 말해 DJ 컬투를 놀라게 했다.
박선영은 본인이 예쁘다고 생각한 것은 언제부터였냐고 묻는 질문에 "그저 저는 잘생겼단 생각을 해본 적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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