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쇼트트랙 남자 1500m 金…이정수 銅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2.20 15: 47

[OSEN=최익래 인턴기자] 박세영(24·화성시청)이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며 생애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수(28·고양시청)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박세영이 20일 오후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아이스링크장서 열린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2분34초05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중국의 우다징.
당초 금메달이 유력했던 이정수는 2분34초356으로 4위로 골인했으나 3위로 들어온 중국의 한톈위가 페널티를 받아 실격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앞서 여자부 최민정이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쇼트트랙 1500m 남녀부 금메달을 모두 석권하게 됐다.

[사진] 박세영(왼쪽).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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