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코란도' 오마주가 온다, 쌍용차 XAVL 렌더링 이미지 공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2.20 15: 57

'클래식 코란도'의 오마주가 온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2015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했던 콘셉트카 XAV를 한결 정제 된 모습으로 다듬어 새로운 콘셉트카로 선보인다.  
쌍용자동차는 20일, "3월 7일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AVL(eXciting Authentic Vehicle, Long)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히고 렌더링 이미지를 보내왔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XAV에 L(Long)자가 하나 더 붙었다. XAV 시절에는 5인승 크기였지만 롱바디 모델인 XAVL은 7인 탑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쌍용자동차가 공개한 XAVL 렌더링 이미지에서도 한결 풍성해진 체구를 느낄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 분위기는 2015년의 XAV에서 쌍용의 히트작 '티볼리' 디자인 요소들이 상당 부분 가미 된 형태를 하고 있다.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도 여전히 콘셉트카이기 때문에 실차로 출시 되는 시기는 2, 3년 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관은 숄더윙그릴 등 쌍용차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발전시켰으며, 7인 탑승이 가능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다. ADAS를 비롯한 첨단 안전기술이 대거 적용되며, 커넥티드카 기술과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쌍용차는 전했다.  
쌍용자동차는 또한 이번 모터쇼에서 지난 1월 국내에 출시한 코란도 C를 유럽시장에 론칭한다. 쌍용차는 420㎡ 규모의 전시공간에 콘셉트카 XAVL과 New Style 코란도 C 신차 등 총 6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100c@osen.co.kr
[사진] 쌍용자동차가 3월 7일,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할 콘셉트카 XAVL의 렌더링 이미지. 아래 사진은 2015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 된 X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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