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압도적 차이' CJ, 그리핀 완파하고 6전 전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2.20 18: 44

불리하다는 레드에서도 완벽했고, 유리하다는 블루에서는 압도적이었다. CJ가 그리핀을 완파하고 챌린저스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CJ는 20일 오후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7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그리핀과 1라운드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챌린저스의 강자로 평가받고 있는 그리핀과 맞대결이었지만 진영별 운용과 스노우볼링의 노하우에서 확실한 격차를 보이면서 시즌 6승째를 올렸다. 그리핀은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1세트부터 CJ의 스노우볼링이 그리핀을 윽박질렀다. 킬 스코어는 비슷하게 흘러갔지만 시간이 갈수록 글로벌골드의 격차가 1만 가까이 벌어졌다. CJ는 그리핀의 억제기를 연달아 파괴하면서 간단하게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더욱 압도적이었다. 초반 순간이동 합류전을 통해 그리핀의 봇을 그대로 무너뜨렸다. 곧바로 미드에서 1킬을 추가한 CJ는 화력에서 그리핀을 압도했다. 여기다가 CJ의 칼같은 운영이 더해지면서 승부는 그대로 기울었다. 
22분 내셔남작을 사냥한 CJ는 바론 버프를 두르고 그대로 그리핀의 진영에 돌진하면서 2-0 완승을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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