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루시드드림'팀, 심쿵 고수X웃음 설경구X선생님 강혜정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2.20 19: 32

배우 고수, 설경구, 강혜정이 팬들과 실시간 소통했다.
20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고수X설경구X강혜정 꿈해몽해드림’ 브이 라이브에서는 배우 고수, 설경구, 강혜정이 출연해 영화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화 ‘루시드드림’ VIP 시사회를 맞아 배우들은 고수의 눈으로 제작된 안대를 쓰고 나타났다. 마치 게릴라콘서트를 하는 상황극을 펼치며 “안대를 벗어주세요!”라는 말에 얼굴을 드러내고 인사했다.

브이라이브 시작에 앞서 고수는 하트 5만 개를 돌파할시 카메라 앞으로 다가가 ‘심쿵’ 아이컨택을 펼칠 수 있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에 설경구는 “고수 눈 참 좋다”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정신과 의사 소현 역을 맡은 강혜정은 이날 라이브에서도 마치 의사선생님처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자각몽(루시드 드림)은 자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꾸는 꿈이고, 공유몽은 꿈속에서 다른 사람의 꿈속을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그런 레벨이 될 수 있는 분들만 할 수 있다”며 전문가 포스를 풍겼다. 고수는 “선생님~”이라며 상담을 요청했고,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 ‘아궁이’ 같은 상황이 펼쳐졌다.
영화가 꿈을 다룬 작품인 만큼 실제로 꿈 해몽 전문가인 홍순례 박사가 참석했다. 꿈과 관련한 지식을 전하고, 배우들의 꿈을 해몽했다.
웃음은 설경구가 책임졌다. 그는 “옛날에 2층 버스가 지나가는데 저한테만 문을 열어줘서 탔다. 2층을 보니 영국 여왕이 타 있더라. 그런데 망했다. 잘못 탔나? 그냥 보낼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트 3만 개가 넘었고, 고수는 카메라 앞으로 다가갔다. 설경구는 “공손하게 무릎 꿇고 가”라고 말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고, 고수는 쑥스러움을 이겨내고 심쿵한 아이컨택을 펼쳤다. / besodam@osen.co.kr
[사진]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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