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왔어요, 마음의 문 열어줘요 '낙낙' [V라이브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20 21: 11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트둥이들' 트와이스가 돌아왔다. 
트와이스는 20일 네이버 V라이브 'TWICE, ONCE의 마음을 낙낙(KNOCK KNOCK!)'을 통해 컴백을 선언했다. 
트와이스는 새 앨범 '트와이스코스터:레인2(TWICEcoaster : LANE 2)'를 발매하고 신곡 '낙낙(KNOCK KNOCK!)'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새 앨범 발매 전에는 첫 단독 콘서트 '트와이스 랜드: 디 오프닝(TWICE LAND: THE OPENING)'을 성황리에 마치는 감격도 맛봤다. 

트와이스는 "저희도 이제 '콘서트를 한 가수다'라는 생각이 든다. 멤버들이 서로 많이 울었다"고 폭로하며 "첫 콘서트니까 아쉬운 점이 많았다. 실수도 많이 했다. 중간에 멤버들끼리 눈 마주치며 웃었다"고 수줍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와이스의 콘서트에는 JYP 식구들이 대거 참석해 막내 트와이스를 응원하고 격려했다고. 멤버들은 "정말로 재밌어 하시고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보는데 행복했다. 지금까지는 저희가 가는 입장이었는데, 와주시고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로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멤버들은 '트와이스의 앨범 발매일', '오프라인에 발매되는 CD에 수록된 트랙수', '낙낙 뮤직비디오 속에서 계단을 내려오는 멤버들의 순서', '뮤직비디오에서 박진영이 등장하는 정확한 시간' 등 컴백에 관련된 깨알 퀴즈를 풀며 퀴즈에 대한 남다른 의욕을 드러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첫 방송을 앞두고 '낙낙'의 포인트 안무 공개 시간도 이어졌다. 별똥별춤, 까꿍춤, 낙낙춤 등 한 번만 봐도 중독되는 트와이스의 포인트 안무는 '낙낙'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직비디오 촬영 뒷이야기는 폭소를 자아냈다. 다현은 남다른 손목 스냅으로 베개싸움 촬영에 임한 사실이 알려졌다. 다현은 "세게 던지면 멤버들이 아플까봐 그랬다"고 변명했지만, 멤버들은 "다현이 베개를 던져서 카메라가 이렇게 쓰러졌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다현은 남다른 손목 스냅의 재현에 나서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강추위 속에 촬영하느라 고생했다는 멤버들의 고생담도 이어졌다. 지효는 "저희는 뮤직비디오를 늘 추운 곳에서 찍는 것 같다. '치얼 업(Cheer Up)'을 찍을 때에도 강가에서 찍어서 추워서 고생했는데, 이번에도 새벽에 창문을 다 열고 찍어서 추워서 너무 힘들었다. 눈물이 날뻔 했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팬들의 사랑에 오히려 에너지를 받는다는 설명. "콘서트 전에 아팠는데 콘서트 이후 오히려 다 나았다"고 말하며 멤버들은 환하게 웃었다. 이날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은 어김없이 쏟아졌다. 방송 약 1시간 만에 천만 개의 하트가 쏟아지며 트와이스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것. 
'트둥이들' 트와이스는 신곡 '낙낙'에 대한 애정을 당부하며 귀여운 댄스와 함께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명불허전 사랑둥이, 귀염둥이 트와이스다운 컴백 카운트다운이었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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