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박정석의 CJ 6전 전승, 강도경 배틀코믹스 6전 전패(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2.20 21: 37

"LCK 팀들을 상대로 아직도 부족해요. 더 만들어 나가야죠."(박정석 CJ 감독). "오늘 경기는 기대하고 있어요. 전패할 수는 없잖아요,"(강도경 배틀코믹스 감독).
챌린저스 무대서 두 감독의 희비가 또 엇갈렸다. 박정석 감독이 이끄는 CJ 엔투스가 6전 전승을 내달리면서 LCK 입성을 위해 한 걸음 또 다가섰다. 반면 강도경 감독의 배틀코믹스는 고대하던 첫 승의 문턱을 또 아쉽게 넘지 못했다.
20일 오후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7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챌린저스)'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경기서 CJ가 그리핀을 2-0으로 꺾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IGS는 배틀코믹스를 상대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3승(4패)째를 올렸다.

개인 능력보다 팀 호흡을 중시한 CJ의 색깔이 그리핀을 상대로 잘 드러났다. CJ는 철저하게 오브젝트 중심의 운영으로 그리핀을 1세트에서 글로벌골드 1만 이상의 격차로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초반 봇 공략이 통하면서 24분만에 경기를 끝내면서 2-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벌어진 IGS와 배틀코믹스의 경기는 IGS가 1세트 패배를 딛고 2, 3세트를 짜릿한 뒤집기로 1승을 챙겼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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