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 기억 찾았다..엄기준이 아내 살해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2.20 22: 12

'피고인' 지성이 손여은이 살해당했던 날의 기억을 되찾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
광 정동윤) 9회에서는 정우(지성 분)이 살해 당일의 기억을 찾은 가운데, 그의 방에 차민호(엄기준 분)가 들어왔다.

지수(손여은 분)가 살해 당하던 날 차민호(엄기준 분)가 정우(지성 분)의 집에 왔다. 민호는 "박정우 씨는 안 죽일 거다. 바로 당신을 죽인 범인이 될 것"이라며 지수를 잔인하게 칼로 두 번 찔렀다.
죽어가던 지수는 마지막 사력을 다해 캠코더의 전원을 눌렀다. 정우가 살해 누명을 쓸 것을 알고 그를 위해 증거를 남겨 놓은 것.
"일어나세요, 박정우 검사님"이라는 소리에 일어난 정우는 지수를 찾았고, 지수는 "하연이가 없어졌다"라며 눈을 감았다.
그런 정우의 앞에 나타난 민호는 "하연이 살리고 싶으면 네가 범인이 되면 된다"며 "왼손으로 찔렀다. 박정우 씨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피고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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