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아론 카터, 인종차별로 주먹다짐?..SNS에 적극 해명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2.21 09: 59

팝스타 아론 카터가 인종차별 발언으로 콘서트 중 싸움을 벌인 가운데 트위터에 해명을 내놓았다. 
아론 카터는 19일(현지 시각) 트위터에 "멕시코 출신 매니저가 있고, 내 전 여자 친구는 멕시코 출신 3세다. 나는 스페인어도 배웠고 영어를 전혀 못하는 그의 부모와 대화도 나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겸손을 보여주는 건 사람들이 갖고 있는, 심지어 스스로는 잘 모르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해결해야 할 일이 있지만 난 내 스스로 음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앞선 TMZ 보도에 따르면 아론 카터는 17일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콘서트를 열던 중 히스패닉 음악가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 이에 쫓겨났던 뮤지션은 공연장에 다시 들어와 아론 카터와 싸움을 벌였다. 
이 사건으로 공연장 내 기물이 파손됐고 아론 카터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음 날 그는 "아직 맞은 얼굴이 아프지만 괜찮다"는 트윗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거듭 인종차별 발언 논란이 불거지자 트위터를 통해 또다시 해명해 눈길을 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아론 카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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