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김진호, 1020 男 공감 얻은 감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2.21 09: 59

역시 가수 김진호는 건재했다. 남성 팬들이 유독 많은 뮤지션. 이번에도 10대와 20대 남성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6일 공개된 김진호의 신곡 '졸업사진'은 네이버 세대공감 뮤직차트에서 10, 20대 남성 차트 상위권에 자리하며 새로운 '졸업송'으로 각광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2월 컴백 대란 속에서도 1020세대 남성 팬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 
김진호가 젊은 남성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30대인 김진호가 10~20대 남성들이 즐겨듣는 음악으로 자리 잡으며 젊은층의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SG워너비의 곡들부터 김진호의 솔로곡까지 유독 남성 팬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 인기로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이번 신곡의 경우 졸업 시즌을 공략한 진정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진호는 방송출연 대신 직접 졸업 버스킹에 나서기도 했다. 
'졸업사진'은 김진호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졸업, 친구에 얽힌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담아냈다. 김진호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따뜻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귀를 사로잡는다.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졸업시즌을 대표하는 새로운 졸업송이 탄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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