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3월’ 조우종♥정다은·‘4월’ 오상진♥김소영, 아나커플 결혼연속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2.21 10: 59

최근 유독 아나운서 커플들의 결혼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조우종과 정다은 커플에 이어 오상진과 김소영 커플이 결혼발표를 했다.
먼저 조우종이 지난 6일 KBS 정다은 아나운서와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조우종은 지난 4일 JTBC ‘아는 형님’에서 연애 중이라고 밝히면서 일반인이 아니고 열 살 이상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리고 이어 6일 ‘아는 형님’에서 밝힌 여자친구는 알고 보니 정다은 아나운서였고 곧바로 결혼발표까지 했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오는 3월 16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가 만난 지 5년 만에 결실을 맺는다는 것.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처음 만났는데 연애하는 동안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긴 했지만 우여곡절의 시간을 이겨내고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고 오래 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 왔다고. 조우종이 최근까지 방송에서 솔로인 듯한 모습을 보여 결혼발표는 모두를 놀라게 하긴 했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결혼발표 후 자신이 진행하는 KBS 2TV ‘아침 뉴스타임’에서 공식적으로 결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5년 동안 알고 지냈고 내내 만났다기보다 공백기가 수차례 있었다”며 “굉장히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지 않았다. 많은 관심 가져주고 축해해 줘서 감사드리고 축하해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으로 보답드리겠다. 말씀 못 드렸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결혼소감을 밝히며 비밀로 해야 했던 것에 대한 미안함도 표현했다.
이어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커플은 조우종, 정다은 아나운서 커플에 이어 4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4월 30일 결혼할 예정.
오상진은 지난해 4월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관계를 인정하며 공개커플이 됐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도 조우종, 정다은 아나운서와 마찬가지로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났다. 오상진은 자신의 직계후배로 입사한 김소영과 선후배 사이로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오상진은 21일 자신의 팬카페에 손편지로 결혼을 알렸다. 오상진은 “이 결혼이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저를 아끼시는 마음처럼 기쁘게 응원을 보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한 패션매거진 화보 촬영에서 웨딩 화보를 소화하며 행복한 예비부부의 모습을 보여줘 부러움을 사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엘르 브라이드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