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사관학교' 안영미X차예련X허영지, 뷰티 새바람 만들까[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2.21 14: 25

 안영미와 차예련 그리고 허영지가 새롭게 출발하는 뷰티 프로그램으로 뭉쳤다. 신선한 조합으로 뷰티  프로그램 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1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한 극장에서 TV조선 C TIME '뷰티 사관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차예련, 안영미, 허영지, 정종윤 PD, 이종권 PD가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이종권 PD는 차예련과 안영미와 허영지를 칭찬했다. 이 PD는 "차예련씨는 차도녀 이미지 이지만 푼수같은 매력도 많다"며 "인간다운 매력을 보여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안영미에 대해서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보여줄 것이고 허영지는 20대 다운 통통튀는 매력으로 뷰티계의 여신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진행을 맡은 차예련은 진행 역시 쉽지 않은 일이라고 어려움을 말했다. 차예련은 "평소 뷰티에 관심이 많다"며 "같이 배워가면서 아는 것도 공유하면서 함께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연기와 진행 모두 어렵다. 제 허당기 있는 모습과 보여드리지 않았던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자칭 '뷰티고자' 안영미 역시도 뷰티프로그램 MC를 맡은 것을 기뻐했다. 안영미는 "제가 '뷰티고자'다"라며 "제가 하면 모두가 할 수있을 것이다. 제가 뷰티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고 하니까 이국주 씨나 강유미 씨 모두 좋아했다. 특히 이국주씨는 제 민낯을 정말 싫어했다.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막내 MC인 허영지 역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설명했다. 허영지는 "차예련과 처음 만났는데 너무 떨렸다"며 "그런데 차예련이 먼저 말을 걸어주고 잘 해주셔서 언니만 믿고 가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차예련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전했다. 
안영미는 이미 한 동영상 채널을 통해서 강유미와 함께 뷰티 방송을 하고 있다. 안영미는 "초등학교 남동생이 어머니 화장품으로 장난친다고 할 정도로 화장을 못한다"며 "'뷰티 사관학교'를 하면서 기초적인 것을 많이 배우고 있다. 마스크팩의 중요성을 몰랐는데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프로그램을 하면서 변화된 점을 설명했다. 
현재 연애중인 차예련은 연인 주상욱은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차예련은 "화장을 거의 안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화려한 화장보다는 자연스럽게 예쁜 모습을 좋아해준다"고 수줍게 밝혔다. 또한 차예련은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부가 중요하다"며 "속부터 건강해야 메이크업도 잘 먹고 화사해진다"고 뷰티팁을 전하기도 했다. 
안영미는 뷰티를 위해서 술을 줄이기로 했다는 각오를 전했다. 안영미는 "20대때는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았다"며 "30대 때는 훅 간다는 것이 뭔지 알게됐다. 젊었을 때 피부유지는 과음을 하지 않아야 한다. 이 팁을 이국주에게 꼭 알려주고 싶다. 이국주가 잠을 안잔다. 너무 열심히 일한다"고 설명했다. 
허영지는 다른 뷰티프로그램들과 차별점으로 진행자들이 모두 뷰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진행자들이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허영지는 "다른 뷰티 프로그램 진행자들과 다르게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며 "이 프로그램을 보시면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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