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정유미, 나영석 PD의 新 발견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2.21 19: 25

나영석 PD가 또 새로운 조합을 완성했다. 배우라는 공통점 이외에 생각하지 못했던 색다른 조합이다.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정유미의 출연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나영석 PD가 새로운 콘셉트의 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배우 윤여정과 이서진, 그리고 정유미가 멤버로 합류하면서 기존의 예능들과는 다른 새로운 분위기가 기대된다. 윤여정과 이서진은 나 PD와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고, 정유미는 이번이 처음. 이 신선한 조합이 시청자들에게 또 어떤 재미를 줄까.
이서진과 나영석 PD의 조합은 이미 '믿고 보는' 콤비다. '꽃보다 할배' 시리즈를 시작으로, '삼시세끼'까지 연이어 대박을 터트리며 이서진에게 대상을 안겨준 나영석이다. 이미 검증된 두 사람의 조합, '톰과 제리' 같은 쫄깃한 케미가 새로운 예능에서는 어떤 전개로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꽃보다 누나'를 통해 나 PD와의 여행에 동참했던 윤여정이다. '삼시세끼'에 게스트로도 출연한 바 있고, 이서진과는 같은 작품에서 모자지간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윤여정 특유의 솔직한 매력이 예능에서 유독 돋보였는데, 이번에 이서진과 본격적으로 예능 합을 맞추게 되면서 '꽃할배'나 '꽃누나'와는 또 다른 그림을 완성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정유미의 경우 미지의 세계다. 정유미는 그동안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연기파 배우. 예능에서는 거의 볼 수 없어 이번 출연이 더 주목된다. 정유미가 가진 매력이 나영석 PD의 리얼 예능과 만나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가 이번 새로운 예능의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특히 나영석 PD의 경우 '프로 막내발굴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꽃할배'부터 '삼시세끼', '신서유기'까지 새로운 예능 캐릭터를 발굴해왔다. 이서진과 이승기의 발굴부터 최근 '신서유기'에서 송민호와 규현, 안재현이 보여주고 있는 활약 등이 대표적이다. 예능 초보인 정유미가 이번 새 예능에 막내로서 어떤 캐릭터를 구축할지도 궁금하다.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
윤여정과 이서진, 정유미 세 배우의 합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솔직한 두 배우 윤여정과 이서진, 그리고 예능 캐릭터로는 전혀 짐작이 가지 않는 정유미라는 조합이 나영석을 만나 상당히 매력적으로 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영석 PD의 새 예능이라는 것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정유미의 합류와 이서진, 윤여정의 조합으로 관심을 모으는 이번 작품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