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김수용부터 천명훈까지...죽지 않은 입담꾼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2.21 21: 44

김수용부터 천명훈까지 한 때 예능계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이 여전한 입담을 과시하며 제2의 도약을 알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새롭게 연예계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수용, 천명훈, 팀, NS윤지, 박시환이 출연한 ‘띵~비스레인지! 해동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수용은 27년차 개그맨이지만 실제 활동한 것을 모으면 3년 밖에 안 된다고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22년차 절친한 사이인 김숙에 대해 소개팅, 모태솔로설 등을 폭로하며 김숙 저격수로 활약했다. 또한 예전 개그맨 시절 저승사자 역을 도맡았던 김수용은 tvN ‘도깨비’에 카메오 출연 못해 아쉬움을 드러내며 직접 이동욱 저승사자 연기에 도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14년 차 가수지만 2003년 발표한 ‘사랑합니다’ 이후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팀은 “비즈니스적인 문제가 있었다. 1집 후 소속사와 트러블이 생겨 5년 동안 회사가 5번 바뀌었다. 지금은 너무나 감사하게 좋은 회사와 작업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팀은 유명 걸그룹을 아무도 몰라 ‘TV무식자’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원조 한류돌 NRG의 천명훈은 “인지도는 최고다. 다지 호감이 아닐 뿐 못 알아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자격지심일지도 모르겠는데 대중들이 저를 업신여기는 느낌”이라며 “호감보이로 거듭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어 천명훈은 NRG 재결합을 언급하며 NRG 히트곡 메들리를 보여주며 추억을 소환했다.
‘은퇴설’로 곤욕을 치뤘던 NS윤지는 “당시 이석증을 앓아 몸이 굉장히 아팠다. 그 후 이 길을 가는 게 맞는 건가라는 고민을 하면서 잠시 쉬게 됐다”며 “은퇴한 것 아니다. 앞으로도 활발히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 번 ‘비디오스타’ 출연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박시환은 고라니 울음소리 성대모사와 트와이스, 레드벨벳, AOA 등 걸그룹 댄스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NS 윤지와의 림보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몸으로 하는 것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mk3244@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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