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 복수 시작했다..첫 목표는 김정태[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2.21 23: 04

윤균상이 아버지 복수를 결심했다.
21일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아버지와 재회하는 길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길동은 기억이 돌아오고 동생을 찾아야겠다며 장씨를 떠난다.
길동은 예전 마을을 수소문하지만 아버지는 돌아가셨다는 소문만 들린다. 슬픔에 빠져 있는 길동에게 아모개가 사또로 앉힌 자치를 만난다. 자치는 아버지가 살아있다고 길동에게 말하고, 길동은 아모개와 재회한다.

길동은 만신창이가 된 아버지를 보고 오열한다. 길동은 아버지의 예전 동료들을 찾아나서고, 자치는 "이제와 그들이 돌아오겠냐"고 하지만, 길동은 "그들은 아버지가 살아계신지 모른다. 알려야한다"고 말한다.
길동은 소부리, 용개 등을 찾아내고, 그들은 아모개가 살아있다는 말에 바로 따라나선다. 아모개를 만난 동료들은 오열을 하며 안타까워했다.
길동은 동료들에게 "우리 마을을 찾아야한다. 충원군을 끌어내 죗값을 치르게 할 것이다. 그들이 우리를 인간으로 보지 않는데, 우리가 '인간 아니요'라고 했던 게 잘못이다. 우리가 잘못했다. 우리가 인간인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복수 의지를 불태웠다.
동료들은 그런 길동을 말렸지만 길동은 "인간 아닌 것으로 살고 싶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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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역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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