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평가전] 양의지, 역전 투런포… 대표팀 첫 득점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7.02.22 13: 33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주전 포수 양의지가 역전 투런포를 날리며 대표팀에 첫 득점을 선사했다.
양의지는 22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2회초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대표팀은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첫 득점이 나왔다.
대표팀은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 박석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손아섭의 3루수 땅볼로 1사 1루. 후속타자 양의지는 필 클라인의 바깥쪽 공을 밀어 쳤고 이 타구는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2-1로 역전하는 홈런이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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