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평가전] '첫 실전' 양현종, 요코하마전 2이닝 1실점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7.02.22 13: 45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투수 양현종이 첫 등판에서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양현종은 22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31개였다.
양현종은 1회말 선두타자 구와하라 마사유키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다나카 히로야스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가지타니 다카유키에게 잘 던진 바깥쪽 공이 공략당하며 우전안타. 먼저 실점했다. 이어 호세 로페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가 됐다. 그러나 아우디 시리아코를 3루수 땅볼, 미야자키 도시로를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1회 최고 구속은 145km.

2-1로 역전한 2회에는 첫 타자 구라모토 도시히코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마네이 히로키에게 변화구를 던져 3구 삼진을 뽑아냈다. 이어 오토사카 토모를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구라모토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으나 구와하라를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krsumin@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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