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평가전] 우규민, 요코하마전 2이닝 무실점 호투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7.02.22 14: 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투수 우규민이 첫 등판에서 호투했다.
우규민은 22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출발을 했다.
우규민은 팀이 2-1로 앞선 3회말 양현종(2이닝 1실점)에 이어 등판했다. 그는 첫 타자 다나카 히로야스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가지타니 다카유키를 삼진 처리한 후에는 호세 로페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4회에도 등판한 우규민은 선두타자 아우디 시리아코를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김재호의 호수비도 있었다. 이어 미야자키 도시로, 구라모토 도시히코에게 연속 우전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1사 1,2루에서 미네이 히로키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계속된 2사 2,3루에선 오토사카 토모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krsumin@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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