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르 동계AG]이정수-서이라-신다운, 男 쇼트트랙 1000m 전원 결승행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2.22 14: 30

[OSEN=이인환 인턴기자] 신다운, 이정수과 서이라가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승부를 겨룬다. 출전한 선수 전원이 결승에 올랐다.
이정수와 서이라가 2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 빙상장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1조서 나란히 1,2위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함께 출전한 신다운도 결승에 올랐다.
1조에 속한 이정수와 서이라는 같은 조의 중국 선수들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경기 초반 이정수는 치고나갔지만 서이라는 중국 선수들의 견제에 4위로 밀렸다. 경기 후반에는 이정수가 서이라의 질주를 위해 속도를 줄여가면서 도왔다. 서이라도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중국 선수들을 잡아내면서 1위로 치고 나오며 이정수와 함께 결승에 동반 안착했다.

2조에서 신다운은 레이스를 펼쳤다. 경기 초반 체력을 안배한 신다운은 경기 중반 재빠르게 1위로 튀어나갔다. 신다운은 남은 레이스 내내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3명의 일본 선수를 제치며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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