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PD "박보영, 이번에 만나서 행복..잘해서 놀라"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22 14: 42

'힘쎈여자 도봉순' 이형민PD가 박보영에 대해 칭찬했다. 
이PD는 22일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 두베홀에서 열린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발표회 섭외 배경을 묻는 질문에 "젊은 세 배우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특히 보영 씨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언젠가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이렇게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참 좋은 배우라고 촬영하면서 느낀게 현장에서 정학한 딕션을 하는 게 힘든데 (그렇게 해서) 놀란 적이 많았다. '어떻게 저렇게 하지?'라고 생각할 때도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박형식에 대해서는 "형식씨는 신인 시절에 했던 드라마를 보고 눈빛과 느낌이 좋다고 햇는데 몇 년 사이에 부쩍 커서 '화랑'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었다"라며 "'힘쎈 여자 도봉순'을 거치면 더 우뚝 서는 배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지수도 캐스팅 과정에서 만났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다. 이웃에 있는 반듯한 대학생 느낌이었다. 이런 젊은 친구들이 모여서 시너지가 우리 드라마에 잘 담길 것 같다"고 밝혔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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