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종신, '불후의 명곡' 전설 출연 확정 '美친 섭외'
OSEN 엄동진 기자
발행 2017.02.22 14: 45

 뮤지션 윤종신이 드디어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한다. 
윤종신은 3월 6일로 예정된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에 '전설'로 참여한다. 윤종신이 이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의 히트곡 무대를 빛내줄 가수들은 아직 섭외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윤종신은 1990년 데뷔한 28년차 보컬리스트다. 히트곡은 셀 수 없다. '오래전 그날''너의 결혼식''환생''너에게 간다''내일 할 일''애니''본능적으로' 등 특집으로 몇편을 꾸려도 부족하다.

작곡, 작사가로서도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성시경이 부른 '거리에서''넌 감동이었어', 박정현이 부른 '나의 하루' 등 명곡이 많다.
윤종신이 뮤지션으로서 가장 평가 받는 부분은 꾸준함이다. 사업을 확장하고 예능에 집중할 때도 있었지만, 음악적으로도 흔들림없이 정진하고 있다. 그 증거가 2010년부터 이어오는 '월간 윤종신'이다. 매월 음원을 발표하고 연말이나 연초에는 '행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표하는 시스템. "얼마나 할까" 싶었던 이 프로젝트도 올해로 8년째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90년대에 데뷔해, 지금도 히트곡을 발표할 수 있는 정말 손에 꼽히는 뮤지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체불가능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워낙 히트곡이 많은 가수고, 스토리 역시 풍성한 아티스트라 어느때보다 화려한 무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종신은 24일 0시 지코와 함께 부른 '월간 윤종신' 2월호 'Wi-Fi(와이파이)'를 공개한다. 이 곡은 일렉트로닉 요소가 가미된 발라드 장르로, 015B 정석원이 작곡하고, 윤종신, 지코가 작사했다. 28년차 가수의 차트 1위 등극이 기대를 모은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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