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라쉬 "방송 출연 계기? 알바 구하다 우연히 발 들여"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22 14: 54

‘MBN Y 포럼 2017’에서 연사로 출연한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방송 출연 계기를 밝혔다.
타일러 라쉬는 22일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MBN Y포럼 2017’에서 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타일러는 "강연을 갈 때마다 제일 자주 받는 질문은 '꿈 있는 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정답을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말도 안 되는 꿈이 나왔으면 좋겠다. 꿈이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꿈은 현실이 아니라는 게 포인트다. 꿈을 직업이나 진로로 한계를 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종 꿈에 대해서는 "조카가 한 살이 됐다.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다. 환경이 어떻게 변화에 대해서도 많이 찾아본다. 제 조카가 기후 변화 때문에 억울하게 피해를 안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경 문제를 직접)해결을 할 순 없겠지만 나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며 자주 언급을 해서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방송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타일러 라쉬는 "원랜 하나도 방송 출연을 할 생각이 없었다. 그러다 경제적으로 힘들어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있을 때 '외국인 유학생 구한다'는 공고를 보고 이력서를 냈다가 여기까지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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