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라, 男 쇼트트랙 1000m 金...신다운 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2.22 15: 11

[OSEN=이인환 인턴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들이 1000m서 1, 2, 3위를 휩쓸었다.
서이라, 신다운, 이정수는 2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 빙상장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서 나란히 1, 2,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서이라가 금메달, 신다운이 은메달, 이정수가 3번째로 들어왔지만 한 나라에 모든 메달을 주지 않는 규정으로 일본의 와타나베에게 동메달이 돌아갔다.
이정수와 서이라의 멋진 팀플레이로 강력한 경쟁자인 중국 선수들이 모조리 떨어진 상황. 결승전 초반 이정수가 재빠르게 앞으로 치고나갔다. 그 뒤로 서이라와 신다운이 늘어섰다.

세 선수 모두 금메달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국 선수들끼리 선의의 레이스를 펼쳤지만 일본 선수를 견제하면서 방심하지는 않았다. 경기 후반 서이라와 신다운이 치고 나오면서 이정수를 제쳤다. 결국 서이라가 신다운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달했다./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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