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드림', 전 세계서 본다..넷플릭스와 계약 체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2.22 15: 27

 세계적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와 한국 영화투자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가 영화 ‘루시드 드림’에 대한 국내 및 해외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루시드 드림’은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190여개 넷플릭스 서비스 국가에 독점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극장 개봉 이후 넷플릭스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넷플릭스가 한국 영화의 글로벌 판권을 사전에 구매해 전 세계 배급을 결정한 것은 ‘판도라’(2016)에 이어 '루시드 드림'이 두 번째다. 기억추적 SF 스릴러 '루시드 드림;은 다수의 단편 영화 연출을 맡아 국내 각종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충무로의 신성 김준성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고수, 설경구, 강혜정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신선한 소재를 완벽하게 활용한 새로운 스토리는 물론 지금껏 본 적 없는 압도적인 비주얼과 액션을 선보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해외 필름 마켓을 통해 최초 공개된 해외 프로모션 영상은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질 만한 소재와 높은 완성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제시카 리는 “루시드 드림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영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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