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동계AG] 男쇼트트랙, 5000m 계주 아쉽게 銀...中에 추월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2.22 15: 48

[OSEN=이인환 인턴기자]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넘어져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은 22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스케이팅 링크에서 열린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정수가 1번, 1000m 금메달리스트 서이라가 2번, 박세영이 3번, 신다운을 4번으로 내세웠다. 마지막 주자로는 서이라가 뛸 예정이었다.

경기 초반 중국과 일본이 앞서나가고 한국은 3위에 머물렀다. 19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서이라가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13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박세영이 좋은 스타트를 통해 중국을 제치고 1위로 치고 나섰다.
다시 중국에게 역전을 허용한 한국은 주자끼리 순서를 바꾸는 전략을 사용했다. 서이라 대신 박세영이 마지막 바퀴의 주자로 나섰다. 박세영은 마지막 바퀴에서 라스트 스퍼트로 중국을 바짝 쫒았으나, 역전 직전 아쉽게 넘어지며 역전에 실패했다. 박세영은 넘어진 상황에서 다시 재빠르게 일어나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은메달을 건졌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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