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봤는데"..박태남 아나운서 향한 추모 물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2.22 17: 10

 무려 10년 동안 자신의 이름을 딴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KBS 박태남 아나운서가 오늘(22일) 별세했다.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박 아나운서에 많은 네티즌들이 추모 물결을 이루고 있다.
1986년 K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가에 입문한 박태남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그는 지난 2007년부터 'KBS 뉴스 와이드 박태남입니다'를 진행했고,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내일은 푸른하늘'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무엇보다 너무 젊은 나이에 눈을 감았다며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 분 뉴스를 많이 봐 왔다”, “얼마 전까지 티비에서 뵌 것 같은데 너무 일찍 가셨다” 등 고인의 명복을 비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과 거세진 빗줄기처럼 갑작스러운 비보에 하늘도 슬퍼하는 중.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되며 조문은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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