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CSU 풀러튼대와 연습경기서 3-4 패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2.22 18: 55

NC 다이노스가 LA 평가전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N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진 CSU(캘리포니아주립대) 풀러튼대와 연습경기에 3-4로 패했다. 
NC는 선발 투수로 제프 맨쉽을 내세웠다. 그러나 맨쉽은 2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면서 NC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에서 만족스러운 피칭을 하지 못했다. 또한 장현식도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이후 김태현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이준평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김준완이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 도태훈이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맨쉽은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팔 상태는 굉장히 좋다. 슬라이더와 커브 제구는 많이 안 좋아서 다시 보완하려 한다"면서 "아직까지는 첫 게임이라 걱정은 없다. 좋은 경험이었고, 선발 투수로 써 필요하다 생각한 체인지업을 두 개를 던졌는데 잘 들어가서 다행이다"며 첫 실전 등판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
[사진] 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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