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 "구조조정 없는 회생안 만들겠다" 큰소리 빵빵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2.22 22: 09

'김과장' 김성룡(남궁민 분)이 TQ택배를 살려보겠다고 큰 소리를 쳤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김성룡은 긴급이사회의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TQ그룹의 대표이사인 장유선(이일화 분)이 TQ택배 구조조정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제청했던 상황.
김성룡은 이사회에서 "TQ택배 제가 한번 살려보겠습니다. 구조조정 필요 없는 회생안 제가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임원들이 어이없는 표정을 짓자 그는 "경리는 경영관리의 약자입니다"라며 "경영상의 수치, 빵구를 관리하는거죠. 청진기 대고 진단 때리는 건 우리가 최고라니까"라고 전했다.
이에 서율(준호 분) 재무이사는 "미친놈이 뭐라는거야"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남궁민이 돌아온 이유는 TQ택배를 살리기 위한 의인으로서의 행보라기보다는 돈 때문이었다. 김성룡은 장유선으로부터 1억 원의 돈과 함께 TQ택배를 살려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게다가 일이 잘 해결되면 2억원을 추가로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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