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송승헌, 오윤아 정체 깨달았다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2.22 23: 03

 오윤아가 본격적으로 이영애에 대해 마수를 뻗기 시작했다. 이영애와 송승헌은 오윤아가 과거 운평사 혈사에서 살아남은 주막집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빛의일기'에서는 신사임당(이영애 분)에게 본격적으로 적의를 드러내는 휘음당(오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임당은 이겸의 도움을 매몰차게 거절했다. 사임당은 이겸을 찾아가 "무슨 생각으로 도움을 주는지 알 수 없다"며 "오해받을 행동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이겸은 "아들을 생각해 보라"며 "자네와 나의 악연때문에 막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했다. 사임당은 다른 것을 신경쓰지 말고 주변이나 살피라고 경고했다. 

사임당은 어려운 형편을 해결하고자 종이 공방을 시작했다. 열악한 상황에서 사임당은 조지서 지장 출신인 기술자와 수익을 절반으로 나누겠다고 설득했다. 본격적으로 직접 종이를 만들기에 나섰다. 고생 끝에 종이 만들기에 성공했다.  종이를 본 사임당은 그림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꼈다. 
휘음당은 사임당이 종이 공방을 시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휘음당은 이겸에게 모자 합동 시화전을 비익당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휘음당은 사임당에 대한 투지를 불태웠다. 
휘음당은 과거 운평사 혈사를 떠올리게 하는 시제를 제안하면서 사임당과 이겸을 놀라게 했다. 사임당은 과거의 기억에 때문에 고통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시제를 제출한 휘음당의 남편이 민치형(최철호 분)이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결국 모자합동 시화전 1위는 휘음당과 그의 아들이 차지했다. 
이겸은 휘음당의 정체를 눈치챘다. 이겸은 시화전이 끝난 뒤에 휘음당을 찾아갔고 휘음당의 흉터를 보고 운평사 혈사에 함께 했던 석순(윤예주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pps2014@osen.co.kr
[사진] '사임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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