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준호가 먼저 알아냈다! "당황한 척 해도 돼요"[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2.22 23: 06

 '김과장' 서율(준호 분) 재무이사가 김성룡(남궁민 분) 보다 먼저 TQ택배의 자금이 불법으로 흐르고 있음을 파악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김성룡은 구조조정 없이 TQ택배를 회생시키겠다고 큰소리쳤다. 이에 서율 재무이사는 "자신있어 회생안?"이라며 김성룡을 불러 대립각을 세웠다. 하지만 김성룡은 "자신 없으면 시작도 안 했겠죠"라고 답했다. 서율은 혼자 있을 때도 김성룡의 이 말을 떠올리며 신경쓰여했다. 
서율은 TQ택배의 장부를 면밀히 조사했고 자금이 어디로 흐르는지 알아냈다. TQ택배 자금이 대만의 차명계좌로 흘러들어가고 있었다. 이 차명계좌는 TQ그룹 회계부에서 한 일이었다. 

서율은 배후에 누가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회계부 직원을 납치했다. 이에 "계좌관리는 두분 명의로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조민영(서정연 분) 상무랑 고만근(정석용 분) 본부장이었다. 
이에 준호는 조민영 상무를 찾아가 차명계좌 서류를 내밀었고 "당황한척 해도 돼요. 앞으로 내 지시에 잘 따르시라고"라고 말했다. 
먼저 승기를 잡은 서율은 경리부를 찾아갔다. 그리고 이번 회생안 실패하면 경리부는 해체된다고 말하며 직원들을 동요시켰다. 이에 김성룡은 "적당히 하라"고 소리쳤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