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SMAP 재결성 추진" 日 쟈니스 탐정국 '화제'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23 11: 51

일본에서 SMAP의 재결성을 요구하는 웹사이트가 개설됐다. 
일본의 J-CAST 뉴스는 23일 "SMAP가 해산한지 약 2달, SMAP의 재결성을 요구하는 '쟈니스 탐정국'이라는 웹사이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쟈니스 탐정국'은 SMAP의 재결성을 목표로 웹사이트를 가동하고 있는 단체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쟈니스 탐정국의 대표는 J-CAST와의 인터뷰에서 "쟈니 키타가와 사장과 메리 키타가와 부사장은 응당 SMAP 멤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울면서 '재결성 해달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견딜 수 없다'고 용서를 구걸해야만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웹사이트의 시작은 SMAP 해체 약 2개월 후인 올해 2월이지만, 단체 설립은 2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 계기가 된 것은 포리브스의 전 멤버 키타 코지가 출판한 '히카루 겐지에게'라는 책 때문. 이 책에서 키타 코지는 소년들이 학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책을 계기로 탐정국을 설립하게 됐다는 대표는 1991년 일정한 성과를 올렸다고 생각해 탐정국을 해체했지만, 이번 SMAP 해산을 계기로 또다시 뭉치게 됐다고 밝혔다. 대표는 "이대로라면 SMAP의 멤버들은 연예계 은퇴에 내몰리고 만다"며 "쟈니스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힌 기무라 타쿠야를 제외하고 멤버들에게 내일은 없다"고 말했다. 
SMAP의 팬들은 SMAP 해체 후 후유증인 'SMAP 로스' 현상을 겪고 있다. 쟈니스 탐정국은 반드시 SMAP 재결성으로 SMAP 팬들의 이러한 후유증을 해결하는 한편, 쟈니 키타가와 사장과 메리 키타가와 부사장의 연예계 은퇴를 끈질기게 요구하겠다는 각오다. /mari@osen.co.kr
[사진] 후지TV 'SMAP X SMAP'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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