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윤소이·정다은·김소영, 예비신부들의 ‘방송가 습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23 16: 00

배우 윤소이와 정다은 아나운서, 김소영 아나운서가 결혼을 발표한 후 방송에서 러브스토리의 전말을 밝혀 눈길을 끈다.
23일 KBS 2TV '하숙집 딸들' 측 관계자는 OSEN에 "'하숙집 딸들'이 이번 주에 녹화 예정이고, 방송은 다음 주 화요일이다"라며 "그동안 멤버들도 제작진도 윤소이의 남자친구 유무에 대해 몰랐다. 자연스럽게 얘기가 나오면서 연애 풀스토리를 고백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윤소이는 지난 22일 소속사를 통해 조성윤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열애설 없이 결혼 발표를 해 더욱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들은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아무 것도 알려진 게 없어 자연스럽게 윤소이가 고정 출연 중인 ‘하숙집 딸들’에 눈길이 쏠렸다. 결혼을 알린 만큼 윤소이는 평소의 솔직한 성격 대로 ‘하숙집 딸들’에서 러브스토리를 시원하게 밝힐 것으로 기대돼 많은 시청자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결혼을 발표한 후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는 예비신부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
지난 6일 5년 열애와 결혼 소식을 동시에 전한 방송인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 정다은 아나운서는 결혼 발표를 한 후 다음 날 자신이 진행하는 KBS 2TV '아침 뉴스타임'과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조우종과의 러브스토리를 모두 공개했다.
정다은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코너 게스트로 오랫동안 출연한 덕분에 박명수, 남창희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조우종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할 수 있었다. 그는 조우종과 교제를 시작한 이유부터 결혼을 결심한 순간까지 밝혀 속시원하게 대중의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21일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꾸준히 출연 중인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결혼 심경을 밝힐 예정. 노홍철은 김소영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날 방송에서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네며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노홍철은 노홍철은 “이번 주 토요일 세계문학 전집 코너할 때 김소영 아나운서가 오면 여러분이 궁금한 거 다 물어봐주겠다. 결혼 심경이나 오상진의 어떤 면을 보고 결혼 확신 했는지 등을 물어보겠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25일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처럼 방송가에는 예비신부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윤소이와 김소영 아나운서의 못 다한 러브스토리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 중. 결혼과 일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당당하게 행보를 펼치고 있는 예비신부들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과연 이들은 어떤 결혼 비하인드를 풀어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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