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나에 대한 선입견 안타까워..편하게 다가가고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23 14: 39

배우 고소영이 자신을 향한 선입견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고소영은 2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제작발표회에서 10년만의 복귀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년 동안 저의 위치에서 나름대로 개인적인 삶을 잘 살고 있었고, 작품은 그 전에도 접할 수 있었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한 고소영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근데 시기를 자꾸 미루면 다시 연기를 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더 적극적으로 작품을 보는 시점에서 '완벽한 아내' 대본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대중이 저한테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데 안타까웠다. 재복이랑 비슷한 점을 봤고 가정 생활하면서 재복 캐릭터에 현실적으로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았고 편하게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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