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정우 “‘재심’, 아픈 소재라 조심스럽게 접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2.23 15: 22

배우 정우가 영화 ‘재심’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정우는 23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인’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어떤 마음으로 ‘재심’에 임했냐는 질문에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소재 자제가 아픔을 가지고 있다 보니 매 장면마다 고민하고 감독님과 이야기하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조금 대범하게 하려고 했다. 배우로서 관객 분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갔으면 하는 편이었고 기존 시나리오는 준영 캐릭터가 무거운 편이었는데 대화를 나누면서 그것보단 밝게 갔다. 처음엔 유쾌하게 시작하다가 이슬비에 옷 젖듯 변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이 맡은 박준영 캐릭터에 대해 “변호라사라기 보다는 변호사라는 직업을 가진 소시민으로 생각하고 그렸다”고 전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뉴스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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