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태연 이어 에일리도..신곡 27일 ‘정오’ 공개 결정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2.23 15: 25

에일리도 0시가 아닌 ‘정오’에 신곡을 공개한다. 이번 음원차트 개편에 따른 결정이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에일리는 오는 27일 오후 12시(정오)로 음원 발매 시간을 확정지었다. 날짜를 정한 이후 발매 시간을 두고 음원유통사들과 많은 논의를 걸친 뒤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 ‘음원차트 개편’에 영향을 받는 첫 케이스다. 온라인 음원사이트들이 ‘실시간 음원차트’ 개편을 시행하고 나선다. 멜론, KT뮤직, CJ E&M,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유통사는 27일 자정부터 0시 발매 음원의 실시간 차트 적용을 당일 오후 1시로 늦추기로 결정했다. 실시간 차트 순위 역시 정오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발표된 음원에 한해 반영된다.

이에 에일리는 27일 정오로 신곡 공개 시간을 확정했다. 앞서도 소녀시대 태연이 28일 정오에 새 정규 앨범 전곡을 공개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편 에일리의 컴백에는 팬들은 물론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려있다. 주목해볼 지점은 박근태와의 작업이라는 것. 2012년 '저녁하늘' 2016년 'If You'로 협업했던 두 사람은 이미 좋은 시너지를 보여준 바 있어 팬들의 기대가 크다.
  
또한 최근 에일리는 ‘도깨비’ OST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이 같은 관심이 발매될 신곡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망은 밝다. 이미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듣고 듣는 가수’에 이름을 올린 바. ‘U&I’, ‘손대지마’, ‘너나잘해’, ‘이프 유’, ‘노래가 늘었어’ 등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곡 반열에 올려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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