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송옥숙, 류원 휴대폰 손에 넣었다..상황 반전될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23 22: 18

'미씽나인' 송옥숙이 류원의 휴대폰을 손에 넣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는 특조위 해체 후 선거에 출마한 조희경(송옥숙 분)이 윤소희(류원 분)의 휴대폰을 손에 쥐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서준오(정경호 분)는 "장도팔의 협박을 받았을 거다. 재현이 사건의 범인을 알아서 결국 그렇게 된 거다"고 말했다.

윤태영은 "소희의 죽음을 밝히려면 재현씨 사건을 파헤쳐야 할 거다. 그리고 서준오 씨도 누명 벗어야 하지 않냐"고 말했고, 같은 시각 조희경은 유류품을 없앨 것을 부하들에 명령했다.
이후 조희경은 특조위 해체 후 보궐선거에 출마헀다. 그는 선거 운동에 매진했으나 서민들과의 인사에 인상을 몰래 찌푸리며 기득권의 전형을 보였다.
조희경은 호텔에 돌아와 윤태영이 "물건 하나 도착했을 거다. 받으셨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전화를 받았다.
윤태영은 "생존자들이 무인도에서 사용했던 유류품 말이다. 지금쯤 특조위에 도착했을 거다"고 말했고, 조희경은 "특조위가 해산돼 여기 올 거란 믿음 없다"고 말하면서도 유류품을 윤태영보다 먼저 얻기 위해 손을 썼다.
조희경은 윤소희의 휴대폰을 손에 넣은 후 "윤태영보다 우리가 내용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말해 상황 반전을 예고했다. 윤태영도, 장도팔(김법래 분)도 휴대폰을 손에 넣기 위해 조희경의 숙소로 향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미씽나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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