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송승헌 운평사 이야기에 '질겁'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2.23 22: 21

 '사임당' 사임당(이영애 분)이 의성군 이겸(송승헌 분)의 운평사 이야기에 질겁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이겸은 사임당의 아들 현룡을 달래서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러면서 "이 나라의 동량이 될 재목이오. 내가 현룡이의 후원자가 되고 싶소. 후원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아이오. 당신과 나의 과거 때문이 아닙니다. 충분한 자격이 있는 아이입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사임당은 "호의만 감사히 받겠습니다"며 거절했다. 

인사를 하고 뒤돌아가려고 하던 찰나에 송승헌은 "운평사. 대체 거기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오. 운평사 이야기에 왜 뛰쳐 나간 것이오. 20년 동안 붓을 놓은 이유는 무엇이오. 그것 때문이오?"라고 물었다. 
이에 사임당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사색이 돼 돌아갔다. 
이후 이겸은 운평사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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