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칼군무돌의 반전..미처 몰랐던 비글미 [V라이브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2.23 23: 40

무대 위에서 칼군무를 자랑하던 아홉 남자들이 맞나 싶다. 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비글미를 내뿜으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23일 오후 네이버 V채널을 통해 '부릉이 쟁탈전3'이 진행됐다. 이날 SF9은 팬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개구쟁이같은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의 MC는 찬희. 찬희는 멤버들의 호응을 이끌며 MC꿈나무로서 면모를 뽐냈다. 그는 "아직 못하더라도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SF9은 메이크업에 관한 부릉이쟁탈전을 펼치기로 결정했다. 팀을 나눠 게임을 진행한 이들은 지는 사람이 내일 KBS 2TV '뮤직뱅크' 출근길에서 벌칙분장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들은 SF9은 메이크업 시안을 적극적으로 찾으며 게임에 이기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쳤다. 멤버들은 물감색깔까지 하나하나 세심히 고르는가하면 메이크업할 때도 열심히 몰두하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선보였다. 무대 위 칼군무 속에 숨겨둔 귀여움이었다.
뿐만 아니라 SF9은 팬들과도 계속 주거니 받거니 교감을 나눴다. 찬희는 팬들을 위해 "하트수가 100만 돌파시 1등팀이 메이크업을 한 상태로 '부르릉'의 팀을 추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SF9의 완성된 메이크업이 공개됐다. 우스꽝스러운 메이크업이 그려진 멤버들의 얼굴은 절로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얼굴에 자동차를 그려 자신들의 곡 '부르릉'을 홍보했다.
팬들의 투표결과, 태양과 휘영이 1등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메이크업을 한 채 '부르릉' 안무를 춰 재미를 더했다. 또 "내일 출근 길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네이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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