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호의 찬스 날린 손흥민, 토트넘-헨트전 평점 6.5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2.24 07: 03

교체 투입된 손흥민(25, 토트넘)이 헨트전 평점 6.5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KAA 헨트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서 2-2로 비겼다. 1차전 원정 경기서 0-1로 진 토트넘은 합산 스코어 2-3으로 뒤지며 탈락의 쓴맛을 삼켰다.
손흥민은 위기의 순간 해결사로 가장 먼저 교체 투입됐다. 팀이 1-1로 비기고 있어 2골이 필요했던 후반 13분 측면수비수 데이비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체적인 활약은 훌륭했다. 손흥민은 좌우 측면을 오가며 반격의 중심이 됐다. 두 차례나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절호의 찬스를 놓치며 땅을 쳤다. 후반 42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기회를 잡았지만 회심의 오른발 슈팅이 허공을 갈랐다. 힘이 잔뜩 실린 결과였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5를 매겼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팀동료 에릭센이 8.7점으로 양 팀 최고점을 받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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