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광희, ‘무도’ 레전드 방송 속 입대 환송식 할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2.24 12: 30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광희의 입대 날짜가 정해졌다. 입대까지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광희는 오는 3월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군악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광희가 곧 입대할 거라는 소식은 이미 전해졌지만 이번에는 입대 날짜가 정해진 상황이다.
광희는 ‘무한도전’ 7주간의 재정비에 들어가기 전 방송에서 “내 군입대 날짜가 정해지면 ‘무한도전’에서 알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광희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24일 OSEN에 “어제 ‘무한도전’ 녹화가 있어서 광희의 입대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광희는 지난해 식스맨 프로젝트를 통해 ‘무한도전’에 새롭게 합류하며 활약했다. 초반 광희에게 실망한 시청자들도 있긴 했지만 광희가 온 몸을 던져 추격전에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고 최근 빅뱅 특집에서도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만큼의 매력을 보여줬다.
‘무한도전’ 합류 후 우여곡절의 시간은 있었지만 ‘무한도전’ 멤버들과 시간을 보낸 만큼 방송을 통해 입대 인사를 하고 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지난 18일부터 4주간 레전드 방송을 하고 있는 중으로 오는 3월 11일까지는 레전드 방송이 잡혀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레전드 방송이 끝난 후 이틀 뒤인 13일 광희가 입대할 예정.
앞서 ‘무한도전’은 하하가 2008년 2월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위해 프로그램에서 떠났을 때 화려한 환송식을 해줬다.
때문에 광희의 환송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런 가운데 ‘무한도전’은 지난 23일 정상적인 에피소드 녹화와 함께 레전드 편을 단체 관람하는 모습을 녹화했다.(2월 24일 OSEN 단독보도)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이날 하루 종일 녹화를 진행했다고.
7주의 재정비를 마치고 23일 본격적으로 녹화를 시작한 ‘무한도전’이 광희의 환송식으로 광희와 ‘무한도전’ 멤버, 그리고 시청자들과의 이별의 시간을 준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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