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지수 “센 인상으로 오해 자주 받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2.24 16: 15

배우 지수가 센 인상으로 오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녹화에 지수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지수는 첫 등장부터 기존 무대 위에 있던 7명의 남성 패널을 청중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진 존재로 만들었다. 지수가 말하는 내내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MC 김제동은 “뭐랄까 단어 선택이나 이런 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여심뿐 아니라 MC 김제동의 마음까지 저격한, 지수의 화법은 어땠을까?

“쌍꺼풀이 없는 눈매로 사람들로부터 센 인상으로 오해를 자주 받는다”는 지수는 이날 녹화 들어오기 전에 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지수는 “가만히 있었는데 아까 작가분이 오늘 기분 안 좋냐고 물으셨다. 그래서 일부러 더 잘 웃으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녹화는 ‘세다’를 주제로 중구문화회관에서 400여 청중과 함께했다. 김상욱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물리적 4가지 힘을 이야기했다. 그는 “사람들은 가장 센 힘은 중력이라 생각하지만 가장 센 힘은 핵력이다. 우리 사는 세상에서도 눈으로 보고선 저것이 강하다고 착각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강한 힘은 보이지 않은 곳에 있다”고 말했다.
노명우는 남녀의 대학진학률 통계를 비교하여 설명했다. 그는 “여자가 남자보다 7.4% 대학진학률이 높지만 여성고용률은 49.9%이다. 여성은 많은 준비가 되어있음에도 사회적 관행은 그에 비해 빠르게 변하지 않아, 우리 여성들은 강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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