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이수연 감독 “15세 관람가 3년간 들은 소식 중 가장 감사”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2.24 16: 45

‘해빙’의 이수연 감독이 15세 관람가를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함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2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해빙’ 언론시사회에서 15세 관람가에 대한 질문에 “어찌나 감사한지. 지난 3년간 들은 소식 중 가장 감사한 소식이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나리오를 쓰면서도 눈 앞에서 무엇이 벌어진다기 보다는 머리 속에서 진행되길 바랬다. 그런 것이 정서적으로 더 충격적일 수도 있을 것 같다. 관객들에게 마음 속이나 머릿속에서 다가오는 공포가 크길 바랐다. 그렇게 봐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영화. 오는 3월 1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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