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챌린저스의 패왕'...CJ, BPZ 꺾고 파죽의 7연승 '1R 전승' (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2.24 20: 29

이쯤되면 2부리그인 챌린저스에서는 패왕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CJ 엔투스가 BPZ를 꺾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CJ는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시즌 1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CJ는 24일 오후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7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챌린저스)' 스프링 1라운드 BPZ와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베리타스' 김경민의 애쉬가 신궁의 솜씨를 발휘하면서 1세트를 활약했고, 2세트에서는 '윙드' 박태진과 '소울' 서현석의 활약하면서 승리를 책임졌다. 
이 승리로 CJ는 챌린저스 7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1위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BPZ는 시즌 4패(2승)째를 당하면서 6위에 머물렀다. 

킬을 주고받으면서 BPZ와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균형은 운영과 김경민의 애쉬의 궁극기가 상대의 발을 묶으면서 깨졌다. 비슷한 구도에서 한 타를 애쉬의 궁극기로 승리한 CJ는 거듭 한 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32분만에 1세트를 간단하게 정리했다. 
몸이 풀리고 난 2세트에서는 더 일방적이었다. BPZ가 초반 봇을 흔들면서 퍼스트블러드를 챙겼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서면서 킬을 쓸어담기 시작했다. '윙드' 박태진의 리신이 BPZ의 미드를 걷어차면서 공세로 전환한 CJ는 봇 다이브를 시도한 BPZ를 오히려 몰살시키면서 승기를 잡았다. 순간이동 합류한 서현석의 카밀은 신들린듯한 칼 춤을 추면서 BPZ의 챔피언들을 쓰러뜨렸다. 
글로벌골드 격차를 5000이상 벌린 CJ는 20분 한 타 대승이후 내셔남작을 사냥하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글로벌골드는 2분 사이에 5000이 더 벌어지면서 1만이 됐다. 
공세의 박차를 더 가한 CJ는 24분 BPZ의 넥서스를 정리하면서 21-2로 경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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