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대' 이제훈♥신민아, 드디어 진심 확인..진짜 부부됐다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24 21: 11

 
이제훈과 신민아가 드디어 진심을 확인했다. 마침내 진짜 부부로 거듭나게 됐다.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7회에서는 마린(신민아 분)에게 시간여행자라는 사실을 고백한 소준(이제훈 분)과 이 사실을 믿지 못하는 마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마린은 소준과 두식(조한철 분)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를 알아챈 두식은 급히 도망쳤고, 소준은 그를 쫓아가 자세한 내막을 물었다. 두식은 "딱 한 달만 미래 끊자. 나 믿어야한다"라고 말했지만, 소준은 "내가 내 여자 하나 못 지키겠냐"라며 그의 손길을 뿌리쳤다. 
이를 계기로 마린은 소준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와중에 건숙(김예원 분)은 황비서(채동현 분)가 찍은 소준과 기둥(강기둥 분)의 영상을 보고 소준이 게이라고 의심하며 기둥의 집 주소를 넘겼고, 마린은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라고 하면서도 그의 집을 찾아갔다.
결국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마린은 소준에게 그동안 가지고 있던 의심을 모두 털어놨다. 이에 소준은 "나 시간여행자야"라고 사실을 고백했지만, 마린은 "기깟 한다는 말이 유치하게 시간여행자냐"라며 그의 말을 믿지 못했다.
소준과 마린은 화해할 만 하면 갈등이 이어졌다. 마린이 소준과 해피니스의 관계를 자신뿐만 아니라 기둥(강기둥 분)과 세영(박주희 분) 역시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 것. 그 결과 마린은 크나큰 스트레스를 받고 실신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병원에 누워있는 마린의 모습에 충격 받은 소준은 그와 화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간여행자라는 점을 이용해 겨울에 구할 수 없는 산딸기, 도다리쑥국, 튤립, 프리지아 등을 가져다주며 마린을 웃게한 것. 이어 그는 과거 부모님의 죽음부터 이로 인한 죄책감을 고백했다.
마침내 마음을 연 소준은 "예전에 네가 나한테 너랑 같이 살아줘서 고맙다고 했을 때 정말 고마웠다"고 진심을 전했다. 드디어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미소 지으며 뜨겁게 포옹했다. 
그런가하면 두식은 용진(백현진 분)과 만나 수상한 계획을 추진했다. 용진은 두식의 돈으로 소준이 철회했던 장호시 투자를 진행하려고 하며 마이리치의 인맥들을 모아 독립하려는 흑심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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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일그대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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