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컬링, 중국에 져 은메달...대회 2연패 무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2.24 21: 29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경북체육회)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컬링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은정 스킵(주장)과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가 출전한 한국은 24일 일본 삿포로 컬링 스타디움서 열린 중국과 결승서 5-12로 패했다.
예선과 준결승까지 5연승을 달리던 한국은 결승서 만리장성의 벽에 막혀 대회 2연패가 좌절됐다.

한국은 1엔드서1점을 선취했지만 2엔드서 2점을 내줬다. 3엔드서 2득점하며 역전한 한국은 4엔드에 2점을 허용한 뒤 5엔드에 다시 2실점하며 3-6으로 끌려갔다.
한국은 6엔드서 2점을 추격했지만 7엔드 1점을 내준 데 이어 8엔드서 2점을 내줘 5-9로 뒤졌다. 9엔드서 3실점한 한국은 기권하며 경기를 마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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