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4번 DH' 삼성, 25일 한화전 라인업 공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2.25 10: 06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드디어 첫 출격한다. 니혼햄, 한신, 요미우리, 요코하마 등 일본 구단과의 연습 경기에 참가하지 않았으나 국내 구단과의 대결부터 타석에 들어서기로 했다. 
이승엽은 25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의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컨디션 점검 차원이다. 이승엽은 "조금 더 페이스를 올렸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공이 쭉쭉 뻗어나가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날 김상수(유격수)-김헌곤(좌익수)-구자욱(우익수)-이승엽(지명타자)-이원석(3루수)-이지영(포수)-이영욱(중견수)-최원제(1루수)-이성규(2루수)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내야수)와 박해민(외야수)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대만 퓨처스 캠프에서 합류한 최원제와 지난해 퓨처스 리그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뽐내 이성규가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외국인 투수 재크 페트릭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곧이어 앤서니 레나도가 바통을 이어 받는다. 구위 점검 차원에서 2이닝씩 던진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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