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평가전] 임창민, 1이닝 8구 깔끔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2.25 15: 58

[OSEN=고척, 이인환 인턴기자] WBC 한국대표팀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임창민(33, NC 다이노스)이 호투했다.
대표팀은 25일 고척구장에서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선발투수 장원준을 내리고 임창민을 등판시켰다. 김인식 감독은 경기 전 투수 운용을 실전처럼 할 생각이라 밝혔다. 김 감독이 “장원준은 투구수 50~55개를 던지고 내려온다. 장원준 이후 임창민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다”라고 투수 운용을 예고한 상황.
임창민의 투구수는 8개만으로 1이닝을 마무리했다.  

임창민은 장원준의 4이닝 호투를 이어받았다. 5회초 등판한 임창민은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첫 투구 부터 스트라이크를 집어넣은 임창민은 쿠바 6번 타자 알라르콘을 손쉽게 3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그라시알을 우익수 플라이 아웃, 베니테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5회 초를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임창민은 5회를 간단하게 마무리한 뒤 6회부터 이대은에게 공을 넘겼다.
6회초 현재 한국이 5-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고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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