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평가전] 김태군-김하성, 쿠바와 2차전 선발 출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2.26 12: 55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새로운 타선으로 쿠바와의 두 번째 경기를 맞이한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쿠바와의 평가전 2차전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전날(25일) 1차전 라인업에서 다소 변동이 생겼다.
이날 테이블세터진은 서건창(2루수)과 허경민(3루수)이 맡는다. 전날 경기에서 3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인 허경민이 8번 타순에서 승격됐다. 중심 타순은 김태균(1루수)-최형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로 구성된다. 클린업트리오는 고정됐다. 하위 타선은 손아섭(우익수)-김하성(유격수)-김태군(포수)-이용규(중견수)가 나선다.

김인식 감독은 "김재호는 발목이 좋지 않다. 양의지도 휴식 차원에서 제외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캐치볼을 하는 것을 보고 라인업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는데, 김인식 감독은 새로운 라인업을 실험해보기로 결정했다. 김하성과 김태군은 평가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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