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시범경기 첫 안타+타점...PIT전 2사 후 적시타(1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2.27 03: 38

 김현수(29, 볼티모어)가 2017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안타를 터뜨렸다. 첫 타점까지 올렸다. 
김현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시범경기에 톱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라인업을 김현수(좌)-아담 존스(중)-매니 마차도(유)-크리스 데이비스(1)-마크 트럼보(지)-세스 스미스(우)-조나단 스쿱(2)-월링턴 카스티요(포)-라이언 플래허티(3)으로 내세웠다. 사실상 주전 라인업.

전날 하루 쉰 김현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임슨 타이욘을 상대했다. 첫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삼진 아웃.
1-1 동점인 2회말 2사 1,2루 타점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이 돌아왔다. 3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밀어친 타구는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 2루 주자 조나단 스쿱이 홈을 밟아 타점까지 올렸다. 시범경기 첫 안타, 첫 타점.  
타이욘(오른손 투수)은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18경기 선발 등판, 5승4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유망주 투수다. /orange@osen.co.kr [사진] 사라소타=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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